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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현 감독이 직접 밝힌 영화 <파묘> 해석 및 캐릭터 설명

by 나헤이 2025. 11. 30.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 기록을 쓴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곡성>(687만)에 이어 한국 오컬트 장르 흥행사를 새로 써 내려갔습니다

오늘은 장재현 감독이 직접 인터뷰에서 밟힌 영화 <파묘>의 해석을 여러 인터뷰에서 발췌하여 글을 작성했습니다

 

Exhuma poster1

 


오컬트 장르 뜻

정확하게 오컬트가 무슨 뜻인지 살펴보자면 ‘오컬트’는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초자연·악령·의식을 다루는 영화 장르입니다
<검은 사제들>, <곡성>처럼 악마·악령이 직접 등장해야만 오컬트로 분류됩니다
반면 <장화 홍련>처럼 귀신의 실체가 불분명하다거나 정확하게 나오는지 모르겠다면 공포·스릴러에 가깝습니다

 

 

Exhuma poster2

 

캐릭터 해석

 

MZ 무당 설정

  • 장 감독은 실제로 젊은 무속인들이 많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 컨버스·에어팟 등 편한 복장 역시 현실과 유사합니다 그가 만났던 소위 요즘 잘 나가는 무당들이 명품을 즐겨 입는 것도 참고했습니다

 

봉길 역(이도현)의 모티브

  • 영화 <사바하> 촬영 당시에 만난 야구선수→무당이 된 실존 인물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 이도현의 팔을 덮었던 큰 문신 또한 실화를 기반으로 했습니다
  • 마지막 대살굿 장면에서 닭이 재물로 쓰이는데 그가 닭띠(93년생)라는 점이 여기서 드러납니다
  • 감독님은 철없지만 순수한 MZ 캐릭터를 상징한 인물이라고 인터뷰했습니다

 

김고은의 준비 과정

  • 김고은은 영화 촬영 전 몇 달간 ‘반 무당’처럼 생활을 했습니다 큰 무당의 애기 무당으로 자처하고 들어가 합숙을 한 셈입니다
  • 실제로 김고은은 굿판을 따라다니며 동작·경문을 직접 배웠다고 합니다
  • 유명 무속인 고춘자의 며느리에게 굿 과정을 사사하였습니다 
  • 그리고 실제로 고춘자 님은 영화 속 흰 소복을 입고 김고은의 할머니 무당역으로 직접 출연까지 하셨습니다

 

일본어 설정

  • 장재현 감독은 화림의 능력과 영화 세계관의 톤을 보여주는 장치라고 말했습니다
  • 실제로 일본 스승에게 배운 무속 ‘길드’ 같은 설정이 시나리오에 존재했으나 일부 편집되었습니다

 

일본어 설정‘험한 것’ 캐스팅

  • 원래는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의 이미지가 목표였습니다
  • 우연히 만난 지드래곤의 매형인 김민준에서 “젊은 날의 와타나베 켄 느낌”을 발견해 즉시 캐스팅을 했습니다

 

대통령 장의사 캐릭터

실존 모티브

유해진이 연기한 ‘영근’은 실제 대통령 장례를 맡아온 유재철 장의사를 모델로 합니다

 

“파묘요~”라고 외치는 이유

스브스뉴스에 출연한 유재철 씨 말에 따르면, “묘에 계신 분이 놀라지 말라는 뜻으로 외치는 말”이라고 합니다

 

묘터에 동전 3개를 던지는 이유

  • 일종의 ‘사용료’의 개념으로 “묏자리를 잘 써왔습니다”라는 예의 표시라고 합니다
  • 실제로는 10원짜리 3개를 던지지만 영화에서는 흙과 대비를 주기 위해 은색인 100원으로 변경해서 사용했습니다

 

스토리 해석

친일파 관을 태우는 이유

관 속에 일제 강점기 훈장이 있어, 신분 노출을 막기 위한 설정입니다

 

무덤을 만든 음양사 ‘기순애’

이름은 일본어 ‘여우’인 키츠네(きつね)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실제로 장재현 감독은 조선시대 문헌에 나온 ‘기순애’라는 표현을 확인했습니다

 

봉길 병실에서의 도깨비놀이

실제 제주 굿 중 하나로, 귀신의 정체를 드러내기 위한 의식에서 차용되었습니다

 

오니가 은어·참외를 좋아하는 이유

감독이 좋아하는 일본 만화 <음양사>에서 가져온 설정으로 당시 사무라이가 즐겨 먹던 음식이라는 세계관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감독님은 이미파묘 2’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현재는()’ 주제로 차기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르를 깊게 파는 연출자로서 이후의 작품도 감독님과 취향이 딱 맞는 한 명의 관객으로 기대해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