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5

칠드런 오브 맨: 탄생이라는 감동 인류의 키 Key 영화 은 디스토피아 설정의 SF 영화로 전 세계에서 폭동과 테러가 벌어지고, 무정부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영국에서 출발한다. 국가 유지가 유일한 나라인 영국은 각 나라에서 모여든 불법 이민자들이 넘쳐나고, 그들과 영국인들은 창살 하나를 두고 생활하게 된다. 어느 날 주인공 '테오'는 소중한 아이의 죽음으로 이혼하게 된 전 부인 '줄리안'의 연락을 받는다. 줄리안은 비밀 조직의 구성원으로 활동하는데 그에게 말도 안 되는 부탁을 한다. 한 흑인 소녀를 안전하게 경호해서 목적지까지 이동시켜줄 것. 아들을 잃은 후 연락도 않던 부인의 요청은 새삼 놀라웠지만 그는 그녀의 부탁을 들어준다. 소녀의 이름은 '키'. 그리고 얼마 뒤 그녀가 더 이상 아이가 태어나지 않은 이 죽은 세상의 'Key.. 2023. 11. 3.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성장에 대한 이야기 낳은 정, 기른 정영화 는 도시에서 생활하는 성공한 회사원 료타가 자신을 꼭 닮은 똑똑한 아들 케이타가 병원에서 바뀐 아이라는 세상이 뒤집힐 소리를 들으며 진행되는 영화이다. 사람들이 으레 말하길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 더 크다고 하지만 핏줄이라는 것, 친자라는 것은 무시 못 할 일이기에 료타는 6년간 기른 아들 케이타와 류세이를 서로 돌려받는다. 하지만 자신의 자식인 류세이는 자신과는 너무 다른 삶의 양식을 가지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그 가족들과의 삶에 발을 들이게 된다. 함께한 시간의 힘꽤 오래전 '아빠 어디 가?'라는 예능이 큰 인기를 끈 적이 있다. 엄마가 아닌 밖에서 일하느라 자주 만날 수 없는연예인 아빠와 자녀가 충분히 시간을 보내며 데면데면한 부자의 관계가 친구처럼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2023. 11. 3.
소울: 잃어버렸던 불꽃 인생의 의미 영화 은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던 '조'가 갑자기 사고로 죽게 되어 그의 영혼이 말 그래도 영혼들의 세상에 도착하면서 벌어지게 되는 애니메이션 영화다. 태어나기 전의 세상이라고 불리는 곳은 한 사람의 몸속으로 배정받기 전까지의 영혼들이 있는데 그곳에서 조는 지구별에 가고 싶지 않은 넘버 '22'를 만난다. 다시 자신의 영광의 순간이었던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조는 끊임없이 '22'를 설득하고,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의미라고 말하는 불꽃이 무엇인지 알아 간다. 불꽃의 의미 소울에는 불꽃의 의미를 명확히 알고 있던 주인공 '조'와 불꽃을 찾으려던 '22번'이 나온다. 자연스럽게 나도 나의 불꽃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정확히는 내가 잃어버렸던 불꽃에 대한 생각이다... 2023. 11. 3.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여름 날의 열병 같은 첫사랑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의 연애가 할리우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초식남과 글래머의 조합은 왠지 안 어울릴 거 같지만 어떻게 보면 또래 핫스타들의 카리스마가 주는 시너지가 있다. 티모시 샬로메는 등장하자마자 시네마씬에 족적을 남긴 현시대의 손꼽는 젊은 남자 배우다. 특히 그가 주목받기 시작한 영화가 작은 사이즈의 이탈리아 영화이며 무려 절절한 동성애 연기를 했기 때문에 블록버스터와 빅 사이즈 영화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다른 젊은 할리우드 배우들과의 차별점이 있다. 오늘은 그의 영원한 대표작이 될 20대 초반 그의 반짝반짝한 젊음이 모두 담긴 을 리뷰하려고 한다. 평화를 깨는 벼락 그와의 만남은 마치 벼락같았다. 1983년의 평화로운 이탈리아 소도시에 덜컹거리는 차소리가 들리고, 미국 억양의 사내가 .. 2023. 11. 2.